혼다, VTEC 터보엔진 탑재 5세대 ‘올 뉴 CR-V 터보’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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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VTEC 터보엔진 탑재 5세대 ‘올 뉴 CR-V 터보’ 국내 출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3.3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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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올 뉴 CR-V 터보.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VTEC 터보엔진을 탑재한 5세대 올 뉴 CR-V 터보를 출시했다.

CR-V 최초로 혼다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VTEC 터보 엔진이 탑재돼 저연비를 실현함과 동시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역동적이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승객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하는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새롭게 거듭났다.

혼다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인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VTEC 터보 엔진과 고효율의 무단자동변속기(CVT)를 탑재해 동력 성능은 물론 친환경 성능까지 향상시켰다.

최대출력은 193마력, 최대토크는 24.8kg·m이며 출발과 중고속 영역 등 일상 사용구간에서의 토크가 증대돼 더 파워풀하고 응답성 높은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고속도로 연비는 13.6km/l이며 복합연비는 12.2km/l, 도심연비는 11.3km/l이다. 향상된 연비와 동급보다 낮은 배기량으로 유류비, 자동차세 등이 감소해 차량유지비 역시 동급 디젤 또는 하이브리드 SUV 수준으로 낮췄다.

CR-V 터보는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해 한층 더 역동적이면서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전후면 LED 헤드램프와 후드 엣지 라인, 측면 라인 등을 통해 크고 굵직한 선을 강조한 스타일을 구현했고 후면부는 CR-V를 상징하는 세로 방향 램프에 수평방향의 테일 램프를 새롭게 추가해 견고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인테리어는 고급감을 살린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퀼팅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된 고급 가죽시트와 우드 그레인과 질감이 우수한 소재를 대폭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조수석4방향 파워 시트, 2열 열선 내장 시트, TFT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장비들도 새롭게 적용했다.

혼다만의 뛰어난 패키징 기술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 극대화됐다.

기존 모델보다 길이와 너비가 35mm 커졌으며, 5mm높아졌고,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넓은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기본적재공간도 기존 모델보다 56L 커진 1110L이며 2열 시트까지 접으면 최대 2146L라는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4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930만원, 4300만원이다. 색상은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명실상부한 월드 베스트셀링 SUV CR-V가 VTEC 터보엔진 탑재로 더욱 완벽하고 새롭게 거듭났다”면서 “국내 SUV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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