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2기통 엔진 탑재…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최고 속도 34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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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2기통 엔진 탑재…페라리 812 슈퍼패스트 최고 속도 340km/h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06.08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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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2 슈퍼패스트의 엔진은 F12 베를리네타보다 60마력 더 강력한 힘을 출력하며 최대 8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사진=심양우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가장 빠르고 강력한 12기통 베를리네타(투-도어 쿠페) 812 슈퍼패스트를 8일 국내 출시했다.

엔진은 F12 베를리네타보다 60마력 더 강력한 힘을 출력하며 최대 80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12기통 엔진만이 가진 엔진 사운드를 유지하면서 연료소비와 배기 가스 배출을 줄이고 페라리 역사상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가장 힘있는 엔진이라고 페라리는 설명했다.

6500cc 12기통 엔진은 8500rpm에서 최고출력 800마력을 내며 리너탕 123 마력을 뿜어낸다.

토크는 가속력과 순간 발휘되는 파워, 엔진 회전수 면에서 F12 베를리네타를 능가한다.

최대 토크는 7000rpm에서 73.3kg·m에 이르며 이 중 80%는 3500rpm 수준에서 발현돼 주행성은 물론 저회전에서의 가속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며 2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7.9초다. 최고 속도는 340㎞/h이며 연비는 6.7km/L이다.

페라리 관계자는 “점화식 엔진 최초 350바(bar) 직분사 엔진 장착과 자연흡기 방식의 F1 엔진을 콘셉트로 한 가변형 에어 인테이크의 결합은 한정 모델인 F12tdf보다 진일보한 기술”이라며 “고압 분사 시스템은 분사되는 연료의 분무를 개선해 촉매 컨버터가 예열될 때 배출되는 미립자의 양을 낮춰 배출가스 규제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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