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반기에도 “고장 자전거 수리”…탄천 공터와 30곳 이동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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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반기에도 “고장 자전거 수리”…탄천 공터와 30곳 이동 순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6.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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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에 설치된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고정식·이동식 자전거 정비소’의 하반기 운영 일정을 확정해 오는 7월3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운영 일정이 잡혀있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자전거 정비소를 계속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설치돼 운영 기간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이동식 자전거 정비소는 7월6일 하대원동 성남테크노과학고등학교 주차장, 7월7일 위례동 주민센터 앞, 7월11일 복정동 주민센터 앞 등 순회일정표에 따라 30곳을 찾아간다.

운영 기간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각 장소에서 시민 자전거를 고쳐준다.

자전거 바퀴 공기 주입이나 오일 보충, 제동장치·체인·변속기 상태 확인, 교정 등 가벼운 사항은 무상으로 정비한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이동식·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고정식과 이동식 2개 방식의 자전거 정비소를 동시 운영해 첫해 6900대, 2015년 5155대, 2016년 5095대, 올 상반기 2350대의 자전거를 점검 수리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운영돼 정비 전문가 3명을 포함한 사업 참여자 6명이 자전거를 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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