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소형차 6200원→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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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소형차 6200원→5500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08.1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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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교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700원 인하(소형차량 기준)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대교 통행료는 오는 15일 0시부터 편도·소형차량 기준 6200원에서 5500원으로 700원 인하될 예정이다.

경차는 3100원에서 2750원으로 350원, 중형은 1만500원에서 9400원으로 1100원, 대형은 1만3600원에서 1만2200원으로 1400원 각각 인하된다.

2009년 10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개통한 인천대교는 인천 송도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해상 연륙교로 수도권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국민들이 인천공항과 영종도 지역을 접근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도로 이용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13년부터 민자법인과 통행료 인하를 협의해 왔으며 자금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700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행료 인하 조치로 민자법인 운영기간인 향후 22년간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은 약 4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소형차를 이용해 매일 왕복 출퇴근을 하는 사람의 경우 연간 약 33만원의 통행료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대교 이외에도 서울~춘천, 서울외곽순환, 수원~광명,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통행료 경감을 위한 자금재조달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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