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 당구대회 VR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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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쿠션 마스터스’ 당구대회 VR 생중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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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다음달 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U+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가상현실)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는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 랭커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다음달 5~8일 총 4일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총 31경기 중 예선 12경기, 8강전 2경기, 4강전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17경기를 VR 생중계 한다.

당구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360도 VR 생중계를 통해 일반 방송 중계 화면이 담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많은 동호인들이 궁금해 하는 선수들의 스트로크 움직임, 공 배열에 따른 공략법 등 원하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볼 수 있어 당구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VR 생중계는 9월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예선 첫 경기부터 방송되며 시청자들은 통신사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U+비디오포털’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청하면 된다.

대회는 24시간 당구전문 방송인 빌리어즈TV의 주관으로 방송되며 SBS SPORTS, U+비디오포털, 코줌, 카카오TV 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기간 동안 현장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면 2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개인 큐를 증정한다. 또 당구장과 얽힌 에피소드를 댓글로 달면 50명을 추첨해 대회 입장권(1인2매)을 제공한다.

한승오 LG유플러스 비디오포털기획팀 팀장은 “스포츠 VR 중계에 이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VR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차별화된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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