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프랜차이즈 제과점 빵 ‘GMO표시 전무’
상태바
대형마트·프랜차이즈 제과점 빵 ‘GMO표시 전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4.07.08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에서 판매되는 양산빵 제품에 대한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빵류 제품의 원재료 표시 중 GMO표기뿐만 아니라 원산지 표시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소비자시민모임에 따르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롯데제과, 삼립식품, SPC, 뚜레쥬르 등의 양산빵의 원재료로 GMO 관련 옥수수와 대두가 사용됐다.

옥수수식빵에는 ‘옥수수가루(수입산)가 사용됐고 각종 제품에 대두로 만든 마가린이 사용된 것이다. 그러나 GMO 포함 여부에 대한 표기는 전무했다.

 
현행 GMO 표시제도에서는 표시 면제 사항이 있어 소비자로서는 GMO 원료 사용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없고 사용 여부도 모른 채 구입할 수밖에 없다.

소비자시민모임은 “현행 GMO 표시제도를 확대해 GMO 사용 여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소비자가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