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도권 매립지에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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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도권 매립지에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7.11.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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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환경을 생각하는 기부자들과 미세먼지를 막아줄 친환경 숲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달리기를 하며 사회 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CSR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자 200명과 인천시 서수 수도권 매립지에서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현대차가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만큼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참여형 CSR 캠페인이다.

60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4만6000여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약 67만2327km를 달렸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 참가자 중 나무 심기 행사 참가 신청자 200명을 초청해 수도권 매립지에서 달리기로 기부한 나무를 직접 심는 아이오닉 포레스트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세먼지를 흡수해 없애주는 효능이 있는 느티나무, 맑은 공기를 만드는 효과가 있는 소나무, 탄소를 흡수하는 상수리나무 등 3종을 식재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수도권 매립지 내 아이오닉 포레스트 조성 사업은 2020년까지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숲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 동참해 준 4만6000여명의 기부 러너들의 뜻을 모아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책임감 있게 조성하겠다”며 “내년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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