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7일부터 시작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전년도 금액으로 채워진 공제 항목을 수정 입력하면 개정 세법이 반영된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항목별 절세·유의 도움말(Tip)과 예상세액의 증감 원인을 알 수 있도록 3년간 연말정산 추세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 가능한 ‘모바일 연말정산’ 서비스도 개통됐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공인인증서 접속하면 신용카드사로부터 수집한 1~9월까지의 신용카드, 직불카드, 선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사용금액, 대중교통 이용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10~12월까지 사용 예상액과 총급여액을 입력하면 최저 사용금액․결제 수단별 공제율을 감안해 계산된 소득공제 예상액과 줄어드는 세액을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소액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한 금액이며 결제 수단별 공제율은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15%, 직불·선불·현금영수증·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금액의 30%가 적용된다.
그리고 올해 공제받고자 하는 부양가족 인원, 각종 공제금액으로 수정해 입력하면 개정 세법이 반영된 연말정산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계산된 예상세액을 토대로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절세 도움말(Tip)과 유의사항이 제공되고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신고 내용과 추세를 비교할 수 있는 표 또는 그래프를 통해 예년과 달라진 세액의 증감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연말정산 서비스는 PLAY스토어에서 ‘홈택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공인인증 절차 없이 터치 한번으로 항목별 공제요건, 절세 도움말(Tip), 유의할 사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로 접속한 경우에는 최근 3년간 신고 내역 등 개별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