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수출액 5000억 달러 돌파…역대 최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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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수출액 5000억 달러 돌파…역대 최단기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7.11.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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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출액이 역대 최단 기간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연간 수출액 누계가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간 수출액 누계로는 1956년 무역통계 작성 이래 최단기간 달성이다.

현재 잠정 집계 결과는 수출 5012억 달러, 수입 4166억 달러로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품목별·지역별 고른 성장세와 품목·지역 다변화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간 수출액 누계 기준 5000억 달러 돌파 시점은 지난 2011년 11월25월(5001억1400만 달러), 2012년 11월30일(5029억9400만 달러), 2013년 11월26일(5020억7100만 달러), 2014년 11월17일(5001억4700만 달러), 2015년 12월14일(5009억5700만 달러)이었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주력품목이 선전했다.

또한 13대 주력품목 외에 농수산식품·화장품·패션의류·생활용품·의약품 등 유망소비재와 차세대반도체·차세대DP·바이오헬스·2차전지·항공우주·태양광·첨단신소재·전기차·로봇·스마트미터 등 8대 신산업 수출이 지속 성장하는 등 품목 다변화도 진전을 보였다.

중국·아세안·인도 등 대부분 주요지역의 수출 호조로 지역별 고른 성장세를 시현한 것도 한 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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