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내에 탑재된 아트 스토어에 다빈치, 세잔, 모네, 고흐, 클림트 등 거장이 그린 명화 100선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 등 세계적 미술 거장들의 명화 100선을 담은 올드 마스터 컬렉션을 추가했다”며 “15~19세기 유럽 예술계를 주름잡았던 거장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 전용 예술 작품 디지털 콘텐츠 구매·구독 서비스다. 작품들을 구독할 경우 월정액 5500원으로 700여개의 유료 콘텐츠들을 실시간 감상할 수 있으며 영구 소장하기 위해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경우 건당 2만2000원이 소요된다.
더 프레임은 단순히 명화를 TV로 보여 주는 것을 넘어서 명암과 색감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조도 센서 기술을 통해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붓 터치까지 정교하게 재현해준다.
최근 세계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 소더비가 발간하는 소더비 매거진에서는 ‘사용자의 예술 감각과 디자인적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TV’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박정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고객들이 더 프레임을 통해 세계적인 명화를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돼 예술의 일상화가 가능해졌다”며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아트 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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