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지스자산 관리 빌딩에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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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지스자산 관리 빌딩에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제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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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수 KT이스테이트 ICT융합추진실장(왼쪽부터), 신동훈 이지스자산운용 Asset&Fund Management 본부장,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 김영택 코어밸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KT이스테이트(estate), 이지스자산운용, 코어밸류와 함께 전국 70여 이지스 운용·관리 빌딩에 인공지능(AI) 영상보안·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스는 국내 70여개, 해외 23개 빌딩의 매입·운용·매각을 관리하며 세계 부동산 시장에서 급부상 중인 국내 1위 자산운용사다.

KT는 협약을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빌딩을 구현해 부동산 시장의 판을 바꾸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이지스가 운영·관리하는 국내 26개 빌딩에 지능형 건물에너지 절감 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를 적용을 우선 완료했다.

이 중 서울 명동의 눈스퀘어 쇼핑몰과 강남의 브이플렉스(V-PLEX) 오피스 빌딩에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 ‘기가아이즈’를 연말까지 설치하고 내년에도 지속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T가 개발한 세계최초 인공지능 에너지 통합 플랫폼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실시간 에너지 소비현황과 분석결과를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보여주고 빌딩 에너지 비용을 최적화 해주는 서비스다.

기가아이즈는 보안서비스 외에도 풀HD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저장, 지능형 영상분석 알람·출동서비스, IoT 센서(문열림·연기·동작·소리감지·온습도) 복합 알림, 피플카운트·히트맵 통계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KT이스테이트가 개발 중인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은 빌딩 내 전력·조명·소방·승강기·기계설비 등을 별도의 시설에서 원격으로 관제하고 지능형 분석·제어해 최적의 운영 상태를 유지해주는 플랫폼으로 향후 적용할 예정이다.

송재호 KT 통합보안사업단장(전무)은 “이지스 자산운용과의 MOU를 시작으로 인텔리전트 빌딩 구축 사업·다양한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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