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가전제품 직구↑…LG전자·다이슨·샤오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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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기간 가전제품 직구↑…LG전자·다이슨·샤오미 인기”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2.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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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국내 해외직구족이 가장 많이 찾은 브랜드는 LG전자와 다이슨, 샤오미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11월 해외직구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었던 지난달 24~26일 해외 상품 주문 건수는 1~23일 평균 주문 건수보다 49% 증가했고 매출은 249% 급증했다.

제품별로는 LG전자 75인치 TV와 다이슨 V8 무선청소기,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삼성 65인치 UHD TV와 차이슨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저가형 브랜드 디베아 C17 청소기,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등 가전제품과 IT기기가 주를 이뤘다.

가전제품은 해외와 국내의 판매 가격 차이가 있어 크기에 따라 할인 폭이 수백만원에 이른다. 특히 TV의 경우 해외 전용 상품으로 60인치 이상의 대형 TV를 직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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