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천 자동차 전용도로 31일 완전 개통…통행시간 30분 단축
상태바
성남~이천 자동차 전용도로 31일 완전 개통…통행시간 30분 단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7.12.26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성남~장호원 도로 건설공사.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해 이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 국도 3호선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완전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1조5735억원이 투입돼 전체 47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한 이 도로는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해 기존 국도의 만성적인 정체구간 해소와 광주~원주, 안양~성남 간 민자 고속도로 교통망 연계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25km를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암은 광주시~이천시 구간 22km를 이번에 개통해 광주시와 이천 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호선 교통량의 상당 부분이 신설 도로로 전환돼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연말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시간은 성남~이천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 도로망 완성을 위해 내년에 이천~장호원 6.1km 구간 도로에 대한 신규 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국도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