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더 커진 최신형 비행기 ‘A350-1000’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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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더 커진 최신형 비행기 ‘A350-1000’ 국내 첫 공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1.3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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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인 A350 패밀리 중 가장 긴 동체와 항속거리를 보유한 A350-1000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30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에어버스 아·태지역 데모투어 일환으로 A350-1000 1대가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한국을 찾은 A350-1000은 미디어를 위한 언론 브리핑 행사를 통해 내부 모습이 공개된 후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업계 관계자 80여명을 태우고 시범 비행을 실시했다.

A350은 전 세계 항공사들이 운용중인 항공기 중 최신예 기종으로 동급 중대형 항공기보다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 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습도·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4월 A350-900 1호기를 도입했으며 2025년까지 총 30대의 A350 기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A350-1000 항공기는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총 10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신예 항공기인 A350은 장거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차세대 주력기종으로 삼은 모델”이라며 “기내 와이파이와 로밍서비스 등 기존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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