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 한 달간 ‘2018 서울썸머세일’ 개최…체험·미식·숙박 업체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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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 한 달간 ‘2018 서울썸머세일’ 개최…체험·미식·숙박 업체 참여 확대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8.06.2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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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7월 한 달 동안 서울 최대 쇼핑관광 축제인 ‘2018 서울썸머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전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백화점·면세점·대형마트·운항·호텔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행사에 참여하는 참여업체의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작년보다 70개 업체가 증가한 203개 업체(1537개의 매장)다.

133개 업체가(1486개 매장) 참여했던 지난해의 경우 썸머세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총 898억원을(52만여건) 지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동남아와 중국 개별관광객(FIT)을 공략하기 위해 우수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체험·미식·숙박 부문 참여업체가 대폭 확대됐다.

미식 부문은 지난해 서울시 서울관광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레드테이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작년 8개보다 412.5% 증가한 41개 브랜드를 모집했으며 숙박의 경우 글로벌 숙박 플랫폼인 익스피디아를 통해 68개 브랜드를 모집하고 다양한 연계 이벤트가 준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외국인들에게 썸머세일을 널리 알리기 위한 미니스탠드, 큐방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도 시행한다.

외국인들이 처음 도착하는 인천공항에서는 전광판 환영메시지와 함께 참여업체 정보를 수록한 공식 리플릿. 할인쿠폰 등을 담은 ‘웰컴키트’가 5만부 배포된다.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할인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도 제작됐다. 모바일 쿠폰은 썸머세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 매장에서 모바일 할인쿠폰 화면을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썸머세일이 외국인 쇼핑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서울 방문동기를 부여하고 서울에서의 여행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중국·일본·동남아 등의 개별관광객(FIT)의 썸머세일 참여업체 방문을 증대해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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