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과일 식음료 제품 증가…“갈증해소·원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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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철과일 식음료 제품 증가…“갈증해소·원기회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8.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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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스무디 수박. <흥국에프엔비 제공>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박, 포도, 참외, 복숭아 등 여름 제철과일을 활용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제철을 맞아 새콤달콤한 맛으로 지친 입맛을 돋우고 수분과 함께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각종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도 여름 과일들을 활용한 신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여름 신상품으로 ‘네오스무디 수박’을 출시했다.

‘네오스무디 수박’은 수박 착즙액이 80% 이상 함유돼 신선한 수박의 맛과 항이 그대로 담겨 있고 물이나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면 간편하게 프리미엄 수박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이며 비타민, 칼륨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체내 해독작용에 좋다”며 “네오스무디는 1회 분량씩 소포장된 냉동 스무디로 따로 계량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음료를 제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여름 시즌 메뉴로 청포도 과육의 식감을 살린 ‘청포도포도해 에이드’를 출시했다. 청포도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유기산은 입맛을 자극하고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

‘청포도포도 해 에이드’는 톡 쏘는 탄산에 달콤한 청포도 과육을 더해 말랑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카페베네는 음료뿐만 아니라 디저트로도 청포도를 즐길 수 있도록 청포도 크림과 청포도 알갱이를 넣은 ‘청포도포도 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카페 드롭탑은 여름시즌 메뉴로 시원하고 달콤한 ‘프루티 스파클링 에이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여름에 어울리는 탄산을 베이스로 청포도, 사과, 한라봉 등 다양한 과일과 꿀을 블렌딩한 아이스 음료다.

이 중에서도 ‘스파클링 허니 복숭아’는 제철을 맞은 복숭아 과육의 향긋함과 달콤한 꿀의 조화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멜라닌 생성을 막는 효능이 있어 여름철 피부관리에도 좋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는 참외, 수박, 멜론 등 여름 햇과일을 갈아 넣은 스무디 3종을 출시했다.

생과일을 갈아 넣어 신선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참외를 활용한 ‘프레쉬 인 참외’. 그동안 음료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참외를 활용한 스무디 음료로 여기에 레몬을 함께 넣어 상큼한 맛을 배가했다. 참외는 엽산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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