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개월 연속 국내 주식 순매수…채권 한 달 만에 순투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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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개월 연속 국내 주식 순매수…채권 한 달 만에 순투자 전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5.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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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 주식 순매수 행진이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채권도 한 달 만에 순투자 전환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626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2조5730억원을 순투자해 총 5조1990억원을 순투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상장주식은 여섯 달 연속 순매수를 지속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6490억원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24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은 전체 시가총액의 28.9%에 해당하는 802조5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7조7000억원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미주(2조8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아시아(2000억원), 유럽(3000억원) 등은 등은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3조5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은 순매수했으며 독일(-4000억원), 사캐나다(-7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별로는 미국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0%에 해당하는 321조1000억원, 유럽 247조2000억원(30.8%), 아시아 119조3000억원(14.9%), 중동 16조1000억원(2.0%) 순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상장채권 5조4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2조847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2조5730억원을 순투자해 한 달 만에 순투자 전환했다.

보유잔고는 전체 상장잔액의 9.7%에 해당하는 247조2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9000억원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7000억원), 미주(4000억원) 등은 순투자, 유럽(-5000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전체의 외국인 채권 보유량의 47.0%에 해당하는 116조1000억원, 유럽이 72조5000억원(29.3%) 순이다.

종류별로는 국채(3조2000억원) 등을 순투자했으며 통안채(-4000억원) 등을 순회수했다. 4월 말 현재 국채는 224조2000억원(전체의 90.7%), 특수채는 22조8000억원(9.2%)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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