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 최대 600만원 할인…55인치 20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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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최대 600만원 할인…55인치 209만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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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레드 TV 가격을 낮춰 대중화 속도를 높인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55인치 올레드 TV(55B8C·55B8F)를 기존 가격에서 30만원 낮춘 209만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양산 당시 15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86% 낮아진 가격이다.

대형 올레드 TV도 할인한다.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77W8W)’를 기존보다 600만원 낮춘 1700만원에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풀세트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1700만원에 판매하던 77인치 올레드 TV(77C8K)는 200만원 낮춘 1500만원에 판매한다.

▲ 주요 제품 가격 정보. <자료=LG전자>

2013년 30만대 수준이었던 세계 올레드 TV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2년에는 935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 국내에서 거둔 TV 매출액 절반 이상을 올레드 TV로 창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이유는 인공지능 화질엔진 ‘알파9’으로 구현한 화질,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를 적용한 인공지능(AI) 기능, 높아진 가격 경쟁력 등으로 꼽았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차원이 다른 화질에 인공지능 기능까지 더한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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