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1일 삼성 ‘갤럭시워치’ 판매…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도 첫 선
상태바
KT, 31일 삼성 ‘갤럭시워치’ 판매…스마트워치 전용 요금제도 첫 선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30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T 모델들이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오는 31일 전국 KT매장, 직영 온라인 ‘KT숍’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이젠 운영 체제(Tizen OS 4.0)를 탑재한 갤럭시 워치는 46mm 실버(39만9300원), 42mm 미드나잇 블랙, 로즈골드(37만9500원) 등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LTE 통신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워치 특유의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한 갤럭시워치는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는 등 시계 본연의 사용 경험을 강화했다.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을 활용해 취향에 따라 스타일 변화도 가능하다.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Exynos9110)을 최초로 적용해 전력 효율을 높였으며 472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전작보다 사용량을 강화했다. 일반적인 사용 기준으로 46mm(472mAh) 모델은 80시간 이상, 42mm(270mAh) 모델은 4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와 LTE통신 모듈이 탑재돼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 전송이 가능하며 스트리밍 뮤직, 지도, 티머니·캐시비 역시 휴대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활동, 걷기, 달리기 등 운동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며 스트레스 지수, 수면 기록 등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KT는 새로운 스마트워치 요금제 ‘데이터투게더 워치’도 선보인다. 월 1만1000원에 데이터250MB, 음성 50분, 문자 250건을 기본 제공하며 모회선인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 음성·문자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원넘버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원넘버 서비스는 스마트 워치에서도 고객의 KT 휴대전화 번호로 통화 수신과 발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노트9과 갤럭시워치를 함께 구매하면 무선 충전패드(5만9400원) 또는 BT 펜플러스 (5만5000원)를 증정하며 갤럭시워치 구매자에게는 BT 펜플러스와 스트랩(3만원)을 각각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손정엽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갤럭시워치는 기존 기어시리즈를 뛰어 넘는 완성형 스마트워치”라며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