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충전 요청하면 언제 어디든 전담직원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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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충전 요청하면 언제 어디든 전담직원 달려간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8.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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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전담 요원이 출동 후 전기차 충전을 진행하며 차량 점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일부터 아이오닉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이용자의 충·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확대·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 전기차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직접 찾아가 무료(연 4회)로 충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확대·개편을 통해 필요에 의해 신청이 온 경우 찾아가던 서비스에서 미리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능동형 서비스로 진화했다.

전기차의 운행 데이터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충전 서비스 호출 기능을 강화했으며 충전 대기 시간 동안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충전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출동 후 충전을 진행하는 동안 블루링크에 누적된 차량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 충전, 보조배터리 충전 등 차량 점검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마이카스토리·블루링크 등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전면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접수 시 출동 차량의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만 제공됐으나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출동 정보, 차량 번호, 출동 요원 연락처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인근 출동 차량의 위치와 주변의 전기차 충전소, 충전 가능 여부 정보까지 지원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에 운영되는 충전 차량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최적화된 위치에 재배치했으며 코나 일렉트릭 40대가 추가 투입됐다.

충전 컨버터의 효율화로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22분에서 13분으로 단축해 기다리는 시간 역시 최소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단순한 충전 지원에서 맞춤형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특화 서비스로 발전시켰다”며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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