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디지털 역사관’ 오픈…“70년 역사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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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디지털 역사관’ 오픈…“70년 역사 한 눈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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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디지털 역사관 메인 화면. <LG화학 제공>

LG화학은 1947년 창업 이후 70년의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을 온라인 홈페이지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역사 하이라이트, 도전과 혁신, 한눈에 보는 LG화학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 화장품 뚜껑부터 세계 첫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한 LG화학의 역사적인 순간을 담았다.

역사 하이라이트는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발한 LG화학이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원동력이 된 ‘국내 최초’ 또는 ‘세계 최초’의 제품 개발·생산 기록을 시기별로 다루고 있다.

또 1954년 세워진 부산 연지공장, 1979년 국내 화학기업 최초의 종합연구소인 중앙연구소 등 LG화학이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1950년 20명에 불과했던 임직원 수는 지난해 2만9573명으로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창립 당시 3억원에서 지난해 25조7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사이트에는 이 같은 LG화학의 성장 과정을 숫자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럭키 PVC 파이프’, ‘럭키 여천공장 준공’ 등 추억과 향수가 담긴 흑백광고도 선보여 우리경제의 변화상도 관람할 수 있다.

도전과 혁신은 LG화학이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스토리를 에피소드 형태로 묶어냈다.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연구하다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하게 된 과정, LG화학만의 고유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주도하던 경쟁자들을 제치고 편광판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던 스토리, 미래를 내다보고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어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하기까지의 이야기 등 LG화학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눈에 보는 LG화학은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화학사업의 발전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각각 3분, 5분짜리 영상 2편을 감상할 수 있다.

성환두 LG화학 상무는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기업의 역사를 이미지, 인포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했다”며 “디지털 역사관은 LG화학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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