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남북평화 기원 청소년·새터민 소통·화합 자전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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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남북평화 기원 청소년·새터민 소통·화합 자전거 여행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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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3~9일 제주도에서 ‘한화 자전거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터민, 일반 청소년 참가자 24명과 한화 임직원 37명 등 약 60여명이 함께 남북평화를 기원하며 약 196km의 제주지역 해안길을 자전거로 종주한다.

자전거 평화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남북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화 임직원들도 청소년들과 함께 편성돼 모든 과정을 동행하며 청소년들의 자전거 여행 중 힘든 점을 도울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3일 제주시 애월읍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자전거 여행 출발을 알리는 ‘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구호를 외치며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남은 일정 동안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종주, 하도리 어촌 해녀체험, 세화2리 벽화봉사활동, 성산일출봉·한라산 등반, 너븐숭이 4·3기념관, 4.3평화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북평화 기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일차 저녁에 진행되는 ‘평화의 밤’ 행사에는 새터민과 일반청소년이 1명씩 사회자로 선발돼 ‘소통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평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함께한 남북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든 ‘평화이야기’를 함께 부르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과 종주소감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새터민 등의 청소년들과 또래 일반청소년들 간 교류가 부족한 현실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전거평화여행을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에게 행사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완주 후에는 활동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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