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달 중순부터 총 6회에 걸쳐 참전용사 후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업은 LG전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세운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이뤄졌다.
후손들은 이번 수업에서 한글뿐만 아니라 문화, 전통예절 등도 함께 접하는 등 한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최신 컴퓨터를 이용해 윈도우, 워드, 엑셀 등 컴퓨터 기초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김윤호 LG전자 에티오피아지점장은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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