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보다 직무적합성”…판단 기준은 실무수행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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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보다 직무적합성”…판단 기준은 실무수행면접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9.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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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스펙보다 직무역량이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무역량 평가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은 평균 53%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23.8%), 70%(15.8%), 30%(11.3%), 80%(11%), 60’%(11%) 등의 순이었다.

직무 역량 보유 여부를 판단하는 최우선 기준은 직무 관련 실무 수행 면접(2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르바이트·프로젝트 수행 등 직무 관련 경험(19.6%),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18.5%), 전공(17.6%), 인턴경험(9.2%), 인적성 검사(3%) 등이었다.

이 같은 기준이 영향력이 큰 이유는 경험상 실제 직무에 영향을 많이 미쳐서(63.4%·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서(23.5%), 간접적으로 직무 능력을 예상할 수 있어서(21.1%),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16.4%), 가장 쉽게 평가할 수 있어서(11%), 보편적 증빙 자료라서(6.3%) 등의 답변이 있었다.

직무 역량 평가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용 전형 역시 실무진 면접(67.3%)이었다.

다음으로 서류전형(9.2%), 임원면접(8.6%), 인적성검사(8.3%), 실기시험(4.5%) 등의 순이었다.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항목은 인턴 등 사회생활 경험(36.3%)이었으며 지원동기(15.2%), 전공선택 이유와 적성(14%), 성격 장단점(10.7%) 등이 있었다.

한편 직무평가와 인성평가 비중은 평균 52:48로 직무 적합성에 더 무게가 실렸다.

직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전형을 만든 기업은 31.8%였으며 실무 관련 시험·실기전형(33.8%·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상황 면접·현장실습 면접 등 이색면접 시행(26.3%), 블라인드 채용 실시(12.8%), 토론 등의 그룹 면접 방식 도입(12.8%), 온라인 인적성 검사(12%) 등의 전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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