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파키스탄 센츄리와 타이어 28개 규격 기술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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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파키스탄 센츄리와 타이어 28개 규격 기술 수출 계약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9.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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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파키스탄 기업 센츄리와 타이어 제조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타이어 제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센츄리에 2028년 9월까지 10년간 지원하며 센츄리로부터는 기술 이전료로 초기 500만 달러와 런닝로얄티로 매출의 2.5%를 지급받게 된다.

기술 이전 대상 규격은 승용차와 상용차 타이어 28개 규격으로 1차 계약기간 종료 후에는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예정이다.

배터리 제조 기업 센츄리는 사세 확장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타이어 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타이어 제조 공장 설립·운영을 통해 파키스탄 내 자동차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센츄리의 신규 타이어 공장은 단기적으로 연산 100만본을 시작으로 최대 500만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기술 이전에 그치지 않고 설계·표준·품질·평가 등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관련 교육을 비롯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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