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T맵·카카오맵 지원 내장형 내비게이션 ‘카블릿’ 탑재
상태바
푸조·시트로엥, T맵·카카오맵 지원 내장형 내비게이션 ‘카블릿’ 탑재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0.12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기기와 차량을 유선으로 연결 하지 않아도 T맵과 카카오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푸조·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수입차 최초로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카(Car)와 태블릿(Tablit)의 합성어인 카블릿은 차량의 인포테이먼트를 태블릿처럼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웹서핑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키보드를 연결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엑셀과 같은 문서작성 프로그램도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는 미러링 기능도 지원한다.

대상 차량은 9월 이후 판매되는 푸조 3008 SUV와 5008 SUV,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 차종의 최상위 트림이며 이외의 차종·트림 구매자는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현재는 모바일 테더링 기반이지만 향후 차량 자체에 유심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며 “모바일 기기 없이 실시간 경로 검색은 물론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각종 웹서핑 등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