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중형 상용차 ‘마스터’ 출시…2900만~3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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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중형 상용차 ‘마스터’ 출시…2900만~3100만원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0.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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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그룹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르노그룹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를 정식 출시하고 소비자 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마스터S와 마스터L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900만원, 3100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의 3세대 모델까지 38년 동안 발전해 온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차 소비자들에게 향상된 차량 품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마스터 보증 수리 내용에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이고 차체·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10만km를 보증한다.

이외에도 국산 상용 밴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부품가격을 책정했다. 이에 따라 필터와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교환부품은 물론, 차체와 외장 부품까지 국산 상용 밴 모델과 같거나 더 낮은 가격에 부품을 제공하게 된다.

복합 연비는 마스터S 10.8kkm/ℓ, 마스터L 10.5km/ℓ를 실현했으며 경제 운전을 도와주는 에코 모드와 오토스탑&스타트 시스템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

전륜 구동 방식의 마스터에는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 기능이 함께 제공돼 한국 지형과 날씨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과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 등이 기본 제공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르노삼성차의 전국 네트워크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실 판매와 정비는 르노 상용차 판매·정비거점으로 선정된 거점을 통해 실행될 예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마스터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 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A/S 등을 제공해 중형 상용 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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