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영화음악·앙상블·클래식 선율로 계룡대 가을밤 수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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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영화음악·앙상블·클래식 선율로 계룡대 가을밤 수놓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11.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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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지난 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국군장병과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진행했다.

계룡대 공연은 한화그룹이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의 일환이다.

‘한화 팝&클래식 여행’은 한화그룹의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문화예술 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를 찾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곁들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가을과 잘 어울리는 로맨틱한 발라드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지난달 9일부터 11월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 대전, 천안, 계룡대에서 펼쳐졌다.

수도권 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로 구성된 필 스트링 앙상블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 1악장,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가수 백지영의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 감미로운 대표 발라드 곡과 함께 ‘내 귀에 캔디’ 등 신나는 댄스곡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공연 마지막 곡으로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진 군가 ‘진짜사나이’가 연주되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 외에도 ‘한화클래식’, ‘한화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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