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17일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을 산업계에 무상제공하기 위해 교통단속장비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교통단속장비의 속도검증을 위해 공단에서 자체개발한 특허기술을 장비 제조업체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3개 교통단속장비 제조업체로부터 무상실시 승인신청서, 사업계획서를 전달받고 추가적인 기술개발과 공유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외에도 교통단속장비 속도정확도를 높이고 오단속 자료 발생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중구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은 “올해까지 무상실시 승인심사를 마친 후 내년 초 업체와의 업무 협약식을 거쳐 기존 단속 장비에 개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기능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기술공유로 단속 속도 관련 민원에 대해 과학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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