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체감온도 ‘뚝’…미세먼지 다소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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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부터 체감온도 ‘뚝’…미세먼지 다소 해소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12.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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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3일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후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충청도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가량 낮겠으나 평년보다는 3~4도 가량 높겠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내일(2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3도 낮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일부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내일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머물러 추위가 이어지겠다.

모레(25일)는 남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에 구름이 많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밤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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