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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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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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아침 일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레(20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오전과 밤에 ‘나쁨’, 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모레(20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체감온도가 낮아져 글피(21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

모레(20일) 낮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9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전남과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다. 한편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20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에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충청남부와 경북은 새벽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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