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차 흐려져 곳곳 눈·비…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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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차차 흐려져 곳곳 눈·비…대기 건조해 ‘화재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1.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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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30일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31일)까지 평년보다 2~7도 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오르지 못해 0~6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겠다.

내일(31일) 낮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2월1일) 아침 기온이 큰 폭(10도 내외)으로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오늘(30일) 밤부터 내일(31일) 사이 남부와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일부지역의 건조특보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나 그 밖의 지역은 계속 건조하겠다.

오늘(30일) 밤 동해 먼 바다를 시작으로 내일(31일)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31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충북남부, 제주도는 새벽부터, 강원영동은 아침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오후에 전라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모레(2월1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산지는 오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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