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한편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어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월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산지는 낮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그 밖의 충남과 전라도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 분포로 평년보다 0~5도 가량 높겠다.
서울과 일부 경기도, 강원도, 충북,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한편 모레(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건조는 해소되겠으나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변동성이 있겠다.
오늘(1일)까지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2일) 밤부터 모레(3일)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2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맑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3일)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아침(9시)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강원도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으로 내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