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체로 흐리고 포근…미세먼지 농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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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체로 흐리고 포근…미세먼지 농도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2.0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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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6일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북부에는 밤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4~10도 높은 영하 3도~영상 8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오늘보다 5~10도 낮아져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모레(8일) 아침기온은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내일(7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서풍이 지속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7일) 오후부터 차차 건조해지겠다.

내일(7일) 낮부터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은 0.5~2.5m로 일겠으나 내일(7일) 새벽에 서해중부 먼 바다와 동해중부 먼 바다를 시작으로 모레(8일)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아침에 충청도와 전라도로 확대되겠고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청도와 전라도에도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모레(8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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