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곳곳 눈·비…찬바람 불며 영하권 날씨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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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곳곳 눈·비…찬바람 불며 영하권 날씨 이어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2.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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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7일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중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충남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7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전라도는 아침까지, 강원도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영동북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아침부터 기온이 떨어져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오늘(7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4~10도 높은 영하 3도~8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아침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 낮아져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내일(8일) 아침기온은 찬 공기가 유입된 가운데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오늘(7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글피(10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동해안,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서풍이 지속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7일) 오후부터 차차 건조해지겠다.

서해중부 먼 바다와 동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8일)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9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아침 한때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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