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286건으로 작년 같은 달 7만354건보다 28.5%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2만2483건으로 39.8% 줄었고 지방은 2만7803건으로 15.8%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3만1305건으로 34.1%, 연립·다세대는 1만1051건으로 16.2%, 단독·다가구는 7930건으로 17.8% 각각 줄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6만8781건으로 작년 1월 14만9763건보다 12.7%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39.3%로 작년 같은 달 42.5%보다 3.2%포인트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이 10만8881건으로 12.8% 증가했으며 지방도 5만9900건으로 12.6%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8만618건으로 16.9% 늘었고 아파트 외도 8만8163건으로 9.1%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10만2464건으로 18.9%, 월세는 6만6317건으로 4.3% 각각 늘었다.

유형별 월세비중은 아파트가 33.4%로 2.0%포인트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4.6%로 4.0%포인트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