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에 관악구 최초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2021년 9월 입주
상태바
서울대입구역에 관악구 최초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2021년 9월 입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4.01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대입구역 인근 관악구 봉천동 854-3번지 일원의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서울대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용도지역 변경 없이 기본 용적률(900%) 적용 등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20층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31세대, 민간임대 170세대 등 총 201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8280.10㎡으로 기계식 주차장 72대를 계획했고, 이중 10% 이상인 7대의 주차면수에 대해 나눔카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 할 예정이다

공급세대는 총 201세대(공공31세대·민간170세대)이고 단독형 138세대 신혼부부형 63세대로 구성된다.

공사 착공은 오는 9월,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3월 실시해 2021년 9월 준공과 입주 계획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돼 청년들의 주거난 해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로 무주택자인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역세권(지하철, 국철, 경전철역 등의 승강장으로부터 350미터 이내의 지역)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을 통해 5년(2018~2022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사업계획이 결정된 태릉입구역 역세권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속 발굴·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