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역별 로밍 요금제 통합…‘baro’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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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역별 로밍 요금제 통합…‘baro’ 요금제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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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공항에서 ‘baro 로밍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지역별 로밍 요금제를 ‘baro(바로) 요금제’로 통합한다.

SK텔레콤은 세계 약 100개국에서 넉넉한 데이터와 baro 통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baro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이다.

먼저 여행 기간과 데이터 용량만으로 간편하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역별 로밍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해 ‘baro 3·4·7GB요금제’를 내놓는다.

‘baro 3·4·7GB’ 요금제 이용자는 여행지에서 데이터와 baro 통화를 마음껏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외에서도 데이터 소비량이 많아진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요금제보다 기본 제공량을 확대했다.

특히 만 18~29세 이용자에게는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각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 <자료=SK텔레콤>

짧은 해외여행을 할 경우 ‘baro OnePass 300·500’이 적합하다. ‘baro OnePass 300·500’은 각각 일 9900원에 300MB, 일 1만6500원에 500MB 데이터가 제공된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다 써도 400k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또 baro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도 가능하다.

데이터 수요가 많은 비즈니스 고객들은 6월까지 프로모션으로 출시되는 ‘baro OnePass VIP’ 요금제를 이용하면 된다. 하루 1만9000원에 주요 66개국에서 속도 제한 없이 로밍 데이터 무제한, baro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을 준다. 매일 일반 음성 통화 30분, 문자 30건도 쓸 수 있다.

SK텔레콤 해외 여행시 로밍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고 로밍데이터를 차단하지 않은 고객 대상으로 데이터 10MB(400kbps 속도제어)를 무료로 제공해 baro 통화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MB는 사용 환경과 패턴에 따라 20분 내외로 baro 통화가 가능한 양이다.

프로모션은 해외 169개국에서 진행되며 10MB를 모두 소진하면 데이터가 자동 차단되므로 안심하고 baro 무료통화를 경험할 수 있다.

baro통화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최신 T전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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