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낮까지 빗방울…낮 기온 20도 이상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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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낮까지 빗방울…낮 기온 20도 이상 ‘포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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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남부에는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매우 적겠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5~11도·낮 최고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오늘과 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크겠다.

내일은 동풍이 불면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낮 최고 17~22도)보다 4~7도 가량 높아 조금 덥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20도 이하로 평년(낮 최고 17~20도)보다 1~3도 낮아 선선하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실효습도가 25% 이하,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상도, 전남(광양)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2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3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충남과 전라도,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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