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서해안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오늘 낮 기온은 22~34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14~20도, 낮 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전남과 경상도에는 오늘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에는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가 짙게 끼는 서해 도서지역과 서해안에는 오늘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 모레는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려져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 되겠다.

모레(7일)는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