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현충일, 밤부터 비소식…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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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현충일, 밤부터 비소식…미세먼지 ‘나쁨’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6.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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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인 6일 전국이 맑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흐리고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은 오늘 오후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부터 내일 사이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22~32도, 내일 아침 기온은 14~20도·낮 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14~18도, 낮 기온은 20~29도가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내륙은 오늘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산지와 동해안)에는 오늘 비가 내리기 전까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겠다.

내일(7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동해안에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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