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 참가자 모집…선착순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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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 참가자 모집…선착순 1000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6.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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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7월7일 강바람을 가르며 한강 자전거 길을 누빌 참가자 1000명을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3만대 시대에 걸맞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로 서울을 달리자’라는 테마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자전거라이딩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제2회 자전거퍼레이드는 ‘한강 자전거길 안전캠페인’으로 안전장구를 갖추고 참가 신청한 시민은 7월7일 오전 8시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모여 함께 출발한다.

한강 자전거길은 강변 둔치에 조성돼 탁 트인 한강 조망과 이를 품은 도시 광경, 저마다 다른 옷을 입은 한강교의 매력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고 누구나 자전거를 타며 주행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서울 대표 자전거길로 손꼽힌다.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한남대교~영동대교~잠실대교~올림픽대교~광나루 자전거공원까지의 자전거길을 60분가량 주행하는 14km 코스다. 휴일 한강을 찾은 보행자와 라이더를 배려해 그룹을 나누어 서행하며 여유롭게 한여름 강바람을 즐길 수 있다.

출발지인 반포한강공원은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이 가깝고 잠수교 남·북단 모두 한강 자전거도로와 바로 이어져 한강 라이딩의 성지로 불린다.

▲ <자료=서울시>

한남대교를 지나는 강 건너로는 N서울타워가 우뚝 솟은 남산과 그 앞에 옹기종기 모인 주택가의 풍광은 라이딩의 묘미를 더해준다. 퍼레이드 주행방향으로 왼쪽에 한강, 오른쪽에 잔디밭이 펼쳐지는 자전거길을 따라 안전하게 라이딩하다 보면 힐링이 절로 되는 코스다.

참가자들은 출발지점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후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한강을 이용해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과 함께 한 줄로 안전하게 주행하고 광나루 자전거공원에 도착하면 포토존, 소규모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청자격은 14km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시민으로 당일 자전거와 헬멧 등의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또한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시속 20km 이상으로 한 시간 이상 주행 가능한 상급자가 먼저 출발하고 이어 중급자·초급자 순으로 주행한다.

참가자는 6월11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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