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싱가포르서 5G 역사·각종 융합 기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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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싱가포르서 5G 역사·각종 융합 기술 전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6.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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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전시관조감도. <KT 제공>

KT는 오는 18~2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9’에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Do everything with KT 5G’ 주제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의 역사와 각종 융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7개의 우수 협력사를 선발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해 협력사들을 위한 독립된 전시 공간과 바이어 상담 공간을 제공한다. 또 KT 브랜드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현지 바이어 상담에 필요한 통역사 등을 지원해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은 살린(VR·AR 소셜 플랫폼), 아이페이지온(LTE·5G 그룹무전통신 플랫폼), 용진일렉콤(5G 이동통신망 구성 커넥터), 우리로(양자암호소자), 이루온(5G·LTE+WiFi 병합솔루션), 인텔리빅스(영상분석 소프트웨어), 하이젠헬스케어(클라우드 병원차트 솔루션) 등 총 7개 기업이다.

KT 전시관은 5G 히스토리 존, 5G 스카이십 존, AI Hotel 존으로 구성했다. 5G의 대표적인 서비스의 하나인 AR 기술을 활용해 무인 도슨트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소수의 인원이 수동적으로 안내를 받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쉽게 체험 할 수 있다.

‘5G 히스토리 존’은 KT가 걸어온 5G의 역사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평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와 5G 상용화 과정을 AR을 활용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5G 통신과 무인비행선·드론의 장점을 결합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을 소개한다. 드론의 단점인 비행거리, 비행시간, 탑재 무게 등의 제한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또 5G 기술과 결합해 지상통제센터에서 재난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에서는 스카이십에 장착되는 360도 카메라를 조종하는 시연을 선보인다. 또 ‘스카이십 드론’, ‘스카이십 로봇’ 등 차세대 기술들을 접목해 완성될 재난안전 플랫폼의 미래상을 AR기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I Hotel 존’에서는 AR 기술을 활용한 기가지니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상의 호텔 객실 공간을 마련해 시설정보 문의, 객실 IoT 제어, 어메니티·컨시어지 요청 등을 음성과 터치로 구현하는 호텔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관람객이 기가지니 호텔 로봇과 기가지니 바리스타 로봇 ‘비트2E’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KT의 AI 호텔 서비스는 아시아·중동 IPTV솔루션 제공사인 MVI와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연내에 해외에서 KT의 AI 호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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