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6~2018년) 국제운전면허증 월별 발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발급건수는 22만건이 넘었으며 이 가운데 32%인 약 7만2000건이 7~9월 3개월 동안 발급됐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이 평균 8200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7800건), 6월(7200건) 등의 순이었다.
여름휴가와 방학기간, 추석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이 증가하면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도 이 기간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운전면허증은 평일 일과시간 중 운전면허시험장, 경찰서 민원실뿐만 아니라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승재 시험장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제면허증 발급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늘어날 경우 직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