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4일 전국이 구름이 많고 서해안과 강원영서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한편 서해도서지역과 중부서해안, 제주도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낮부터 저녁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약하게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28~35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24~27도·낮 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24~26도·낮 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늘까지, 동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은 모레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오늘 아침까지 동해안과 일부 중부내륙, 남부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내륙에는 새벽에 장맛비가 시작돼 오후에 강원영동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됐다가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오겠고 오후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됐다가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장마전선으로 유입되면서 내일부터 글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