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전남,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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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전남,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서 1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7.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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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2018년도 시·도별 교통안전시행계획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6일 밝혔다.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특·광역시 그룹과 도 그룹으로 구분하고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등 단위사업 실적부문과 교통문화지수,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 등 효과부문에 대한 12개 항목이 평가됐다.

평가결과 특·광역시 그룹에서는 광주·부산·대구 순서로 우수했고 도 그룹에서는 전남·강원·경기 순으로 우수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특·광역시 그룹에서 1위(종합점수 90.9점)를 한 광주는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유관기관 협력, 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이 우수하고 도 그룹에서 1위(종합점수 90.2점)를 한 전남은 시설개선, 홍보·교육·단속, 우수시책 추진, 교통사고 감소 실적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는 교통안전 관련 시설개선에 26,4억87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101만2674건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해 인구·자동차·도로연장 대비 시설개선과 단속실적이 높았으며 운전행태 준수율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84.5%, 보행행태 준수율은 88.4%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36.7%(120명→76명) 감소해 2018년도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소목표(80명)를 초과 달성(76명·105.3%)했다.

전남은 교통안전 관련 시설개선에 910억30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113만2699건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실시해 시설개선과 단속실적이 높았고, 이와 함께 야간 보행자 사고 감축을 위해 ‘보행자 교통안전 지킴이’를 설치·운영했으며 운전행태 준수율은 85.4%, 보행행태 준수율은 91.3%로 높게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7%(387명→330명) 감소했다.

국토부 교통안전복지과 윤영중 과장은 “평가가 실적부문과 효과부문으로 구성돼 있어 지자체별 교통안전시행계획상 시설개선·안전관리 등 사업집행실적뿐 아니라 실제 그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교통사고 감소율까지 포함해 평가가 이루어져 지자체에서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집행해 나가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는 지자체 및 공무원 표창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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