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IoT에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스마트홈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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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IoT에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스마트홈 서비스 확장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7.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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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에 이어 구글 어시스턴트를 U+IoT 서비스와 연동해 AI플랫폼에 대한 선택폭을 넓혔다.

LG유플러스는 구글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U+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플랫폼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용자는 IoT기기를 U+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제어,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스피커로 음성 제어, 구글 어시스턴트로 스마트폰·음성 제어 방식 중 익숙하거나 AI플랫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호환되는 200개가 넘는 브랜드의 기기 제어가 가능하고 구글이 제공하는 날씨·뉴스·일정 등의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면 AI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U+IoT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이용 가능하다.

“오케이 구글”을 부르고 스위치를 켜달라고 말하거나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리케이션에서 문자로 입력해 어디서나 집안의 불을 켜고 끄고, IoT기기를 그룹으로 지정해 방 안의 모든 기기를 한 번에 제어할 수도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특화 기능인 ‘루틴’을 활용하면 IoT기기 제어뿐만 아니라 알람·메시지 전송 등 자주 쓰는 스마트폰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명령어와 기능을 미리 설정해놓으면 말 한마디로 가족에게 문자 전송, 음악 재생, 저녁 일정 확인 집안 공기청정기 실행 등 사용자가 등록해 놓은 명령들을 한 번에 실행시킬 수 있다.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말 한마디로 조명·가전 등을 동시에 켜고 꺼지게 설정할 수 있는 동시실행과 기능이 대표적이다. 또 ‘AI리모컨’을 연결하면 구형 가전들도 IR(적외선) 방식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구글 어시스턴트로 제어 가능한 IoT기기는 U+IoT스위치, U+IoT플러그, U+IoT멀티탭, U+IoT열림알리미, U+IoT가스잠그미, U+IoT숙면등, U+IoT숙면알리미 등 7종이다.

AI리모컨과 연동하면 TV·IPTV셋톱·에어컨·공기청정기 등 4종을 제어할 수 있으며 향후 제어 가능한 기기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음성제어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U+tv(IPTV) UHD 셋톱박스, 구글 홈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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