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 조기착공…2026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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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이천 구간 조기착공…2026년 개통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9.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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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수도권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양평~이천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3개월 앞당겨 착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58.6km)는 안산~인천 구간(20.0km)을 제외한 전 노선이 착공 또는 개통됐으며 양평~이천 구간 조기착공으로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9983억원, 연장 19.37km, 4차로 신설 노선으로 총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2022년 개통예정)과 화도~양평(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을 완성할 예정으로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또한 신촌·산북 2개의 나들목을 설치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도로정책과 이상헌 과장은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시간은 약 12분(31→19분) 단축될 것”이라며 “물류비용 약 356억원, 이산화탄소 약 1만톤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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