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개인화 트렌드 맞춘 IPTV 신규서비스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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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개인화 트렌드 맞춘 IPTV 신규서비스 3종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11.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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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홍보모델들이 ‘슈퍼 VR tv’, ‘UHD 4’,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홍보모델들이 ‘슈퍼 VR tv’, ‘UHD 4’,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4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IPTV 3대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날 KT는 미디어 이용행태가 개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데 맞춰 IPTV를 VR로 구현한 색다른 나만의 TV ‘슈퍼 VR tv’, 내 마음대로 이동이 가능한 초소형 무선 셋톱박스 ‘올레 tv UHD Ⅳ(UHD 4)’, 나를 위한 콘텐츠 추천 ‘AI 큐레이션’을 공개했다.

‘슈퍼 VR tv’는 선택한 콘텐츠를 나만의 공간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즐길 수 있도록 화면이 최적화됐다. 장시간 사용해도 어지럽지 않도록 사람의 시야각과 가장 유사한 인체공학적 사용자 환경(UI)이 새롭게 설계됐으며 화질 손실 없이 4K UHD 영상 품질을 VR로 그대로 유지했다.

올레tv의 실시간 채널과 VOD는 물론 게임·스포츠 등 3000여편의 VR 전용 콘텐츠까지 월 9900원에 즐길 수 있다. 슈퍼 VR tv 전용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슈퍼 VR 기기를 월 1만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 인터넷, 올레tv, 올레tv 복수단말 신규 가입자에게는 슈퍼 VR 기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오는 20일 출시 예정인 ‘UHD 4’는 국내에서 크기(57ⅹ89ⅹ23mm)가 가장 작고 대기전력 소모가 가장 적다. 크기는 기존 UHD 셋톱박스의 5분의 1 수준이며 대기전력 소모는 기존보다 절반 수준으로 연간 가계 전기요금을 최대 3만원까지 줄일 수 있다. 인터넷 선은 물론 전원 선도 필요 없다. 기가 와이파이만 있으면 집 안 어디든 내가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해 설치할 수 있다.

올레tv ‘AI 큐레이션’은 1개의 IPTV에 최대 4개의 계정을 제공해 구성원별 맞춤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리집’ 계정을 기본으로 개인별 계정을 3개까지 추가할 수 있다. 우리집 계정은 가족 모두의 시청이력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개인별 계정은 각자의 시청이력을 분석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AI 큐레이션이 적용된 올레tv에서는 VOD, 실시간 채널, 메뉴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이 고민 없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AI 큐레이션은 UHD와 기가지니 셋톱박스에서 오는 12일 상용화될 예정이며 다른 셋톱박스는 기종별로 순차 적용된다. 향후에는 홈쇼핑이나 광고 시청이력까지 데이터 분석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정교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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