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출시 24년 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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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출시 24년 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10.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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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가 한국차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자동차는 1990년 10월 1세대 아반떼 모델이 첫 선을 보인 이래 이달 27일까지 출시 24년 만에 글로벌 누적 총 1000만5032대가 판매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연평균 42만대, 매일 1100대 이상이 판매된 셈이다.

아반떼는 국내시장에서는 약 260여만대, 해외 177개국 시장에서는 약 740여만대가 판매됐다. 10대 중 7대가 해외시장에 팔렸으며 한국 단일 브랜드 차종으로는 최초로 1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모델별로는 1세대 94만8263대, 2세대 123만7599대, 3세대 282만7888대, 4세대 252만487대, 5세대 247만795대가 팔렸다.

국내 생산 대수는 약 640만여대로 나머지 약 360여만대는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공장에서 생산돼 판매됐다.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아반떼는 준중형급 차량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은 도요타 코롤라, 폭스바겐 골프·비틀, 혼다 시빅, 포드 포커스 등 10여개 모델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아반떼의 글로벌 1000만대 판매를 기념해 다음달 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아반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는 1~5세대 아반떼(엘란트라 포함) 보유 고객은 30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2000가족이 초청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아반떼 1000만대 판매 달성은 세계적으로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성과 디자인을 갖춘 자동차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민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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